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우수 아이디어’ 선정
일반인 금상 문성복(군동) . 공무원 금상 윤영준(친환경농업과)
“종합안내도에 데크길 코스 거리를 표시하고 소요시간을 기재하여 관광객의 코스선택에 참고자료로 제공합시다”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관련 아이디어 제안에 금상으로 채택된 문성복 씨의 아이디어다.
강진군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주제로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제안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총 188건(일반인 45, 공무원 143)의 제안이 접수돼 강진만 갈대축제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접수된 제안은 해당 실과소 사전심사,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 등 3단계에 걸쳐 공정한 평가를 가졌으며 최종심사 결과 일반인 10건, 공무원 8건으로 총 18건을 채택했다.
일반인 분야에서는 △금상 갈대밭 데크 순환코스별 노면에 색상표기(군동면 문성복) △은상 갈대를 활용한 체험부스 늘리기(강진읍 김하은) △은상 강진만 횡당부잔교 항구적 시설로 설치(강진읍 최경호) △동상 강진만 서식 생물 모형으로 포토존 설치(강진읍 박미옥) 등이 채택됐다.
공무원 분야에서는 △금상 대규모 코스모스 및 메밀꽃밭 조성(친환경농업과 윤영준) △은상 사랑의 소원(메시지 카드) 달기 상시운영 방안(기획홍보실 유별나라) △은상 갈대따라 바람따라 고니 전망대 설치(강진읍사무소 장민혁) △동상 강진만 갈대숲 생태공원 철새 탐조대 설치(스포츠산업단 김찬호) 등이 채택됐다.
이번 모집에 아이디어가 채택된 일반인, 공무원에게는 다음달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정례조회 때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비록 채택되지 않은 제안이라도 제안자의 제안취지를 잘 살리고 해당부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실현가능성을 높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내년에 개최될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