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통합의학박람회,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충북 제천·충남 금산·전북 전주익산·경남 산청 등 현장교육
2016-10-31 임순종 기자
전국 최초로 개최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북 전주시 공무원들이 통합의학박람회장을 찾아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에 앞서 14일 전북 익산, 17일 충남 금산, 20일 충북 제천, 24일 경남 산청 등 줄이어 전국 지자체들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6번의 국내 박람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해 통합의학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제존, 체험존, 교류존, 건강존으로 4개의 구역이 운영되고 체험부스에서는 각종 진료, 체험, 상담, 검사가 모두 무료로 이뤄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해외에서도 46개 국가의 의료기관이 참가해 각자 나라별 통합의료를 선보였으며, 국내의료기관은 175개 기관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박람회로 치렀다.
또 청년층을 주 타깃으로 비만, 탈모, 아토피 등에 대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스트레스 통증관, 장년층을 주 타깃으로 우울증, 갱년기, 관절통을 상담할 수 있는 뷰티미용관, 노년층을 주 타깃으로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 등을 상담하는 만성성인병관을 구성, 연령대별 관심질환 위주로 체험관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