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장흥군지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
농촌마을과 도시의 새로운 관계모델 창조 운동
2016-10-31 임순종 기자
위촉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유해근 지부장, 여수 남해화학 전기식 대표이사, 천하제일사료 호남사업부 선양선 부장, 관내 6개 농협 조합장 및 각 결연 마을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는 기업CEO 및 단체장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해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과 도시의 새로운 관계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날 위촉된 명예이장들은 마을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농번기 일손돕기 및 마을 특산물 판매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촌마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남해화학 전기식 대표는 장평면 축내마을에 4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 기구를, 천하제일사료 호남사업부 선양선 부장은 안양면 사촌마을에 300만원 상당의 52인치 TV 2대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각 농협에서는 마을 발전에 사용해 달라며 필요한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유해근 지부장은 “농업·농촌은 식량생산 이외에도 생태계 유지와 환경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을 통해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