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가을걷이 끝자락까지 영농현장 간식꾸러미 지원

잦은 가을비로 길어진 수확철업인 노고 격려하며 현장 소통 이어가

2026-11-02     김채종 기자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강진읍 군동면 성전면 일대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에게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며 한 해 농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올가을 강진 들녘은 벼 수확이 시작되면서 일찍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확철 잦은 비로 농작업이 여러 차례 중단되고 논이 마르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을걷이 기간도 길어졌다. 농업인들은 날씨가 개는 틈을 이용해 수확에 나서는 등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진농협은 이러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벼 수확이 시작된 시기부터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영농현장 간식꾸러미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확 작업으로 식사나 휴식 시간을 챙기기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간식꾸러미에는 농작업 중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구운 달걀과 초코파이를 비롯해 신선한 제철 과일과 생수 등을 담았다. 농협 임직원들은 수확이 한창인 논과 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 간식을 전달하고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며 영농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도 귀를 기울였다.

특히 수확이 늦어지면서 작업 부담이 커진 농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현장에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사항을 살피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강진농협은 강진군농협RPC와 군동·성전DSC를 통한 벼 수매를 지원하고 벼 수매통을 활용해 농업인들의 운반과 출하 편의를 높이는 등 수확기 영농 부담을 덜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진성국 조합장은 “올해는 잦은 비로 수확 일정이 길어지면서 농업인들의 고생이 더욱 컸다”며 “한 해 동안 정성껏 가꾼 농작물을 수확하느라 애쓰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 작은 간식이지만 잠시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농협은 남은 수확철에도 농업인들의 원활한 출하와 안전한 농작업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농협사업에 반영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