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3회 추가경정 3,394억원 예산안 편성

134억 증액,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기반시설 중점

2016-10-08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제2회 추경보다 134억원(일반회계112억원, 기타특별회계 22억)증액 편성하여 지난 5일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총규모 3,394억원(일반회계 3,300억원, 특별회계 94억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 3,260억원
보다 4.11%가 증가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입재원은 세외수입 6억원, 지방교부세 95억원, 국·도비보조금 11억원, 순세계잉여금 19억 등 총 134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 주요내역은 국·도비 목적지정 사업비 26억원, 국·도비 보조사업의 군비 부담분 15억원, 농림·해양·축산분야 5억, 관광활성화 관련 사업 15억, 주민숙원사업 및 사회기반시설 20억 등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지난 9월 2일 확정된 정부 추경 취지에 부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에 중점을 두고 특히 2017 강진 방문의 해 준비 관련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유·무형의 문화관광 자원 정비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주민의 실질소득을 증대 시킬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배분했다.
강진원 군수는 “그동안 2017 강진 방문의 해 손님 맞이 준비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 실질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을 위해 재원부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석교지구 정비사업 등 특별교부세 15억원을 비롯하여 순수 국비예산의 추가 확보로 한층 더 효율적으로 재정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며 “군정 최대 현안인 2017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이 제출한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0일 개의하는 제24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3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