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강진군, 재해위험저수지 3개소 정비
2014-02-10 임순종 기자
강진군이 제방 내부 누수취약구간과 제방 밑 누수발생으로 재해위험이 있는 재해위험저수지3개소 정비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해 4월 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105개소 중 30년 이상 된 노후 저수지 26개소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중 누수 및 재해위험이 있는 4개소(군동 쌍덕제, 도암 용산제, 대구 수동2제, 병영 한림제)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정밀안전점검 의뢰한 결과 지난해 10월 3개소(군동 쌍덕제, 도암 용산제, 대구 수동2제)가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D등급 저수지 3개소를 즉시 재해위험저수지로 고시하고, 정비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 했다. 올해 사업비 4억2천만원(국비 1억, 도비 6천100만, 군비 1억6천100만, 특별교부세 1억)을 확보해, 재해위험저수지 3개소를 금년 12월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올해 누수 및 재해위험이 있는 노후 저수지 3개소(칠량 동백제, 대구 민등제, 성전 거목제)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의뢰 했으며, 추후 결과에 따라 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병영 홈골제는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해, 비상시 유관기관 간 면밀한 협조 및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비상대처계획(EAP)을 수립 할 예정이다.
김찬주 안전건설과장은“인명 및 재산피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재해위험저수지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 및 보수를 실시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안전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