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강진드림오케스트라 정기연주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강진 아이들
2016-09-26 임순종 기자
신세계 교향곡 4악장, 사운드 오브 뮤직 OST, Let It Go, 아리랑 등 앵콜곡을 포함해 총 11곡의 연주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주최·(사)전남문화예술협회(이사장 김태랑) 주관으로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전력공사, 강진군, 강진교육지원청, 장강뉴스을 비롯한 후원 손길이 더해져 더 큰 의미르 가졌다.
초록우산 강진드림오케스트라는 2012년 7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강진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및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창단되었으며, 2014년 창단연주회 이후 이번이 첫 번째로 진행하는 정기연주회다.
창단 후 5년이 난 지금은 7개 파트 60여명의 아이들이 매주 2회 모여 음악으로 더 큰 꿈과 희망을 찾아가며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 지난 시간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재능을 기부하는 강사들의 열정 그리고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멋진 연주회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최영철 본부장은 “연주회 무대에 서는 기회를 통해 아이들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 이다.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는 지역 사회 아동들의 전인적 정서 발달을 지향하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모든 아이들이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