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자비와 화합의 등불 밝혀”

2026-06-01     김채종 기자
장흥 신흥사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 사찰들이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스님과 불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법어, 발원문 낭독,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리고, 모든 중생의 행복과 평화,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며 자비로운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법요식을 주관한 사찰 관계자는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참된 의미는 모든 생명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데 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봉축탑과 연등을 밝히며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 지역 발전을 발원했다. 형형색색의 연등은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상징으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특히, 다수의 사찰에서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역 불교계는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하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는 지역 주민과 불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