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사 - 김성 장흥군수

2026-01-06     장강뉴스
김성 장흥군수

 

존경하는 장흥군민과 향우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불의 기운이 힘차게 달리는 붉은 말의 해,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의 열정과 저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전남기록원과 천연물소재 허브사업 유치,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지 선정 등 국책·공공시설 유치에서 도내 시·군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올리며 지역 발전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인구감소율을 2021년 3.31%에서 2025년 0.78%로 낮추고, 출생 등록자는 전년 대비 16% 증가하여 전국 평균의 2.7배에 달하는 등 인구정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첫째, 노벨문학도시 장흥, K-문학 대표도시로 뻗어 나가겠습니다.

이청준, 송기숙, 한승원 선생에서 한강 작가로 이어지는 장흥 문학의 깊은 뿌리가 노벨문학상으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제 이 힘을 바탕으로 두 가지에 집중하겠습니다.

하나는 국립 노벨문학센터입니다.

K-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거점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천년 고찰 보림사입니다.

5개년 계획으로 명상과 치유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문학전용열차를 운행하고, 노벨문학 페스타를 열어 남해안 문학관광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연 11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과 정남진 스포츠타운을 연계하여 전국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고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둘째, 농림축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 농촌 인력난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셋째,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새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정책에 발맞춰 우리 군도 자체 농어촌 소득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영농형·수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장흥을 만들겠습니다.

국공립기관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농어업인 육성과 창업지원 확대, 청년 커뮤니티센터와 지역 기업 연계를 통해 청년이 장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입 청년 주거비 지원, 출생 기본수당 지급, 농산어촌 유학마을 운영, 장흥사랑상품권 활성화, 교통망 확충으로 정착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넷째, 촘촘한 복지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흥을 만들겠습니다.

출생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치매 예방·관리를 강화하며, 홀로 계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출산 가정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하여 양육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반다비 체육센터를 상반기에 준공하여 모두가 어울리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의료·돌봄·요양이 통합된 지역사회 돌봄 체계로 건강하고 행복한 장흥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군민과의 대화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하여 군민의 의견을 예산에 직접 반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장흥의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