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음악창작소,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동’

직원 역량강화, 운영위원회 발족

2016-07-23     김채종 기자

 
강진군이 본격적으로 음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가동한 가운데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사업에 선정돼 한층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진군은 전라남도의 IT·CT산업 정책을 이끌고 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사업 운영 위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전남 지역 음악씬을 대표하는 ‘전남음악창작소’로서의 일을 시작했다.
전남지역 대표 음악창작소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은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 8일,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자연휴양림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지난 22일 전남음악창작소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음악창작소 운영위원회는 당연직 3명(전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장, 강진군 미래산업과장,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음악창작소 사업단장)과 위촉직 9명으로 구성했다.
위촉직으로는 강진군 출신인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음악전문가, 언론인, 지역 음악인협회, 교수, 공연기획자 등 전남 각 지역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전남음악창작소의 사업성과를 위한 자문과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각 분야 협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과 조직 구축을 완료한 전남음악창작소는 본격적으로 음악과 음악콘텐츠로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복지 증진과 더불어 새로운 사회·경제·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공 음악스튜디오로서 전남과 강진을 진정한 음악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뮤직드림팩토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