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이동검진 실시 ‘결핵 제로화’

4개 읍면 350여명 ‘흉부 X-선 촬영’

2016-07-23     김채종 기자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4개 읍·면(강진읍, 군동, 도암, 신전면)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으로 마을을 방문하여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했다.
주 검진 대상자는 호흡기 계통 유증상자로 2주 이상 기침, 객담, 객혈을 하거나 산간오지, 도서지역 등의 거주자, 축산업 종사자,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결핵고위험군 및 발병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경우 또는 결핵검진을 원하는 사람이다.
날로 증가하는 만성감염병인 결핵은 조기 발견하여 신속한 치료를 해야 완치 효과가 높다.
흉부촬영 검진 판독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정밀검사(흉부 X-선, 객담검사)를 실시한 후 환자로 진단이 되면 무료 투약 등 추구 관리를 할 예정이다.
송나윤 예방의약팀장은 “많은 주민들이 결핵이동검진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보건소에서도 검진이 가능하니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가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 언제든 보건소에 내소하여 결핵 검진을 받아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