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109개 마을, 2000명 대상

2016-07-11     김채종 기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2016년‘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년‘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은 오는 13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109개 마을회관이나 정각 등 영농현장에서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업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연구사, 농업인상담소장 등 20명의 강사진이 현장교육에 나서 효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토론식 좌담회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기간 동안 강사들은 상반기 영농현장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할 뿐만 아니라 주요 영농 실천사항, 벼 무논점파 생산비 절감기술,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 기상재해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모내기 후 물관리, 이삭거름 시용, 잡초 방제 등 본답 관리요령과 병해충 예찰결과에 따른 병해충 방제 요령 등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전파하고 고추를 비롯한 주요 원예작물의 웃거름 주기, 병해충 방제 등 강진지역의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상반기 영농사항을 분석 평가하여 하반기와 내년도 영농에 반영하는 등 강진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