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방재정 위기 대응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 총력

강진원 군수, 행안부 차관․지방재정국장 면담 군민 위한 예산 확보 의지 정부에 75억 건의

2025-07-18     임순종 기자

 

강진군이 지방재정 위기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다시 한 번 중앙정부 문을 두드렸다.

강진원 군수는 17일 정부세종청사를 직접 방문해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지방재정국장을 각각 면담하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역현안사업 7건, 총 75.4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단순한 예산 요청을 넘어 지방재정 위기 극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진군의 강력한 의지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강 군수는 지역 현안의 시급성과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직접 설명하며, 실질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군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건의 사업 내용은 ▲성전 월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11.2억원 ▲강진 성화대 골프연습장 정비 사업 10억원 ▲옴천면 미급수지역 광역상수도 설치 사업 10억원 ▲마량면 오수관로 보수 사업 4.7억원 ▲도암면 면도 101호선 도로정비 사업 17.5억원 ▲강진군 월남마을 교량 정비사업 10억원 ▲군정 및 관광정보 알리미 LED전광판 설치 사업 12억원이다.

성전 월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와 옴천면 광역상수도 설치 사업은 주민 기본생활권 보장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특히 옴천면 좌척마을은 현재 상수도 미급수 지역으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도로 및 교량 정비 사업들은 관광객 증가와 주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안전 확보에 직결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2024년 기준 국·도비 2,795억원을 확보해 전년 대비 36% 증가라는 괄목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성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군수는 지난 10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건의에 이어, 이번 지역현안사업 건의까지 직접 챙기며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강진원 군수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예산 요청을 넘어,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구체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이끄는 ‘현장 중심 실천 리더’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