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스포츠클럽, 전국댄스스포츠대회서 최우수상 2관왕 쾌거
학생부·장년부 모두 수상… 지역 스포츠 인재로 성장 기대
강진스포츠클럽이 제13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에서 학생부와 장년부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강진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 포메이션 부문 학생부(김해수 외 11명)와 장년부 싱글 부문(최선아)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부 댄스스포츠팀은 지난 3월 결성되어 중앙초등학교 10명과 강진여자중학교 2명 등 총 12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결성 4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지역 스포츠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스포츠클럽 댄스스포츠 종목은 전 국가대표 출신 이일권 지도자가 맡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미옥 강진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그동안 일반부 중심으로 운영되던 댄스스포츠팀에 올해 처음으로 학생부가 창단되어 첫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힘든 훈련을 즐기며 참여한 선수들과, 애정 어린 관심과 간식 후원 등으로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진군청 홍보팀의 지원으로 ‘누구나 반값여행’ 등 강진군의 주요 정책과 함께 강진스포츠클럽 선수단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프랑카드, 물, 간식 등이 제공되며 지역 홍보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강진군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스포츠클럽에서 운영 중인 댄스스포츠와 수영 종목은 대한체육회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공모사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운 만큼, 강진군의 스포츠 종목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