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호 『전남교육 독립선언』 출판기념 강진 북콘서트 개최

7월 17일 목요일 오후 6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

2025-07-10     임순종 기자
장관호

 

출판사 궁리기획은 오는 17일(목) 오후 6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장관호 저자의 『전남교육 독립선언』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빛나는 교육’을 화두로, 저자와 지역 시민이 함께 전남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강진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전남교육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콘서트에서는 ▲저자 사인회, ▲저자 강연, ▲질의응답, ▲지역 교육 관계자 및 시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에는 지역 교육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등 15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교육 독립선언』은 경쟁 중심의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연대와 협력으로 삶을 위한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장관호 저자의 교육 철학이 담긴 책이다.

 

장관호 저자는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으로, ‘시국사건 임용제외 특별법’에 따라 1999년 영광여중에서 교사로 첫 발령을 받았다. 이후 25년간 담임, 교무, 학생부장을 두루 거치며 현장 교육에 헌신했고, 2025년 2월 28일 오룡중학교에서 명예롭게 퇴임했다.

현재는 ▲(사)전남교육연구소 이사장, ▲전남교육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전남교원포럼 ‘삶과 교육의 길’ 상임대표 ▲전교조 전국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전남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의 교육 철학을 나누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전남교육의 진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