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어린이집연합회, ‘2025 전남 어린이집 원장 연찬회 개최’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상선)는 지난 19일 강진아트홀에서 ‘2025 전라남도 어린이집 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어린이집 원장 5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보육’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다짐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보육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김대중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저출산에 따른 어린이집 원아 수 감소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계신 원장님과 보육교사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보육 교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도록 어린이집 운영 지원과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어린이가 없는 곳엔, 천국도 없다. 지금 이 자리가 바로 천국이다. 원장과 보육 교직원들의 헌신고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상산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결이 서린 남도의 품격과 전통이 깃든 강진에서 연찬회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매일 같은 자리에서 매일 우리 아이들을 맞이하고 하루하루를, 아이들을 위한 정성과 진심으로 채워오셨다. 이 자리에 계시는 원장님들의 그동안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다. 다시 한번 보육의 본질을 돌아보고,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보육의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자”고 강조했다.
전남은 5월 말 기준 현재 875개소의 어린이집, 9,154명의 보육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만 8,403명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외국 국적 아동에게 보육료 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영유아 긴급돌봄을 위해 ‘전남 24시 돌봄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