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강진양로원 치매예방교육

2016-07-04     김채종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강진양로원 어르신 및 직원 등 52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도형(국립나주병원 정신과 전문의) 강사의 치매의 증상 이해 및 치매의 치료와 예방법 등에 대하여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도형 전문의는 일단 손상된 뇌세포는 재생이 안돼 진행되고 나면 치료 효과가 반감되므로 치매 치료의 관건은 조기발견임을 강조했으며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과음과 흡연, 뇌손상은 절대 금물이며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영양섭취 및 조기 진료 받기 등을 권했다.
강진군보건소에서는 매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소득기준에 따라 진단, 감별검사비와 치매치료비를 지원하고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필요시 강진군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장동욱 보건소장은“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치매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치매환자 가족의 고통 경감과 치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만족스러운 교육을 실시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