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강진경우회, 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감사의 시간 가져

회원 및 가족 등 80여 명 참석, 표창 수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2025-05-09     임순종 기자
재향 강진경우회 이종례 회장

 

재향강진경우회(회장 이종래)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은행나무식당 2층에서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부부를 비롯해 자문위원과 초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향 강진경우회

 

행사는 조만종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개회선언과 내빈 소개, 국민의례에 이어 이종래 회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순서가 진행됐다.

김태형 강진경찰서장은 “이토록 활발한 경우회는 처음 본다”며 경우회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고, 참석한 부부들에게 직접 사진 촬영을 해주는 깜짝 선물도 전해 호응을 얻었다.

강진경찰서 김태형 서장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문금주 국회의원 표창을 경우회 유공자인 이수희 시인에게 전달했고, 가족회원 김정순 씨와 임녹순 씨는 강진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수희 시인 국회의원 표창
김정순 임녹순 강진경찰서장 표창

 

자문위원으로는 강현범 청자요 대표와 윤길식 산림조합장이 함께했으며, 해남경우회 최종용 회장, 무공수훈자회 장광옥 지회장, 행정동우회 김상은 씨 등도 자리를 빛냈다.

가수 강대성 축하공연
김동희 시인 자작시 낭독

 

특별 공연으로는 경우회 회원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강대성 씨가 ‘휘바람새’ 등 다양한 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경품 추첨에서는 다양한 선물이 참석자들에게 전달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수상자와 함께
해남경우회장 방문

 

행사는 참석자 간의 건배제의와 만찬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어버이날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