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대구면 지사협, 밑반찬 나눔과 정서적 돌봄도 함께

2025-04-25     김귀석 기자

 

강진군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기은, 김유호)가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밑반찬과 빵, 과일 간식을 함께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밑반찬과 간식 꾸러미를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안부 확인 및 정서적 지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유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식사뿐만 아니라 빵 하나에도 큰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활발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맞춤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이불세탁 지원, 여름방학 청소년 간식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이웃 간 연결 회복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