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100년 미래 여는 본점 종합청사 신축 착공!

연면적 1,852.98㎡(약 560평), 지상 3층…내년 준공 예정

2025-04-02     임순종 기자

 

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진성국)이 100년 미래를 향한 역사적 도약을 시작했다. 노후된 현 청사를 대체할 본점 종합청사 신축을 확정하고, 첫 삽을 뜨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착공식은 사회적 분위기와 구제역 확산 방지를 고려하여 농협 임직원, 시공사인 농협 네트웍스 임직원 및 공사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강진농협의 현 청사는 1978년 180평 규모로 건축되어 50여 년간 사용되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주차난, 이용편의성 저하 등으로 인해 새로운 청사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강진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본점 종합청사 신축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은 “이 신축 청사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넘어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거대한 도약”이라며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금융 및 유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재해, 무사고 원칙 아래 철저한 시공을 통해 최고의 건축물이 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새롭게 건립될 강진농협 본점 종합청사는 강진읍 남성리 19-1외 2필지에 자리하며, 연면적 1,852.98㎡(약 560평), 지상 3층 규모의 일반 철골조 건물로 지어진다. 2023년도말 대의원 총회 승인 이후 본격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 실시설계 및 강진군의 건축허가 승인을 거쳤으며, 올해 3월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의 신축고정투자 승인과 강진군으로부터 착공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번 신축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청사는 철거 후 주차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강진농협은 이번 종합청사 신축을 통해 지역 농업의 중심축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