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꿈단지’ 타임캡슐 개봉 및 10년 후 ‘소망편지’ 봉인식 개최
2025-03-05 임순종 기자
장흥경찰서(서장 박흥원)은 지난 4일 ‘꿈단지’ 타임캡슐 개봉식을 가졌다.
‘꿈단지’ 행사에는 2015년에 타임캡슐에 편지를 넣은 퇴직경찰관과 그 당시부터 장흥경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 및 현재 재직중 경찰관들이 참석했다.
개봉 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들은 해당 편지를 낭독하며 그때의 자신을 회상하고 그 날을 추억하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또한 참석하지 못한 퇴직경찰관들에게는 우편을 통해 발송할 예정이며, 이어서 10년후 나에게 보내는 소망편지를 써서 다시 타임캡슐에 봉인하여 땅에 묻는 행사를 가졌다.
‘꿈단지’ 타임캡슐은 2015년 1월 2일 김철우 前장흥경찰서장과 134명의 직원들이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타임캡슐에 담아 땅에 묻어 봉인한 것으로 당초 행사는 2025년 1월경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인하여 지난 4일 진행했다.
박흥원 서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장흥을 위해 고생하며 근무한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며 “신규 타임캡슐 행사를 통해 10년 후까지도 장흥을 지켜나 갈 직원들에 대한 노고와 앞으로도 군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