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5년 국·도비 확보 3,000억 ‘순항중’
“작년 수준 뛰어 넘자” 2월말 현재 14건 156억원 확보 지역 특화산업·문화재 보존·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순조 전남도·중앙부처 방문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 결실 거둬
강진군이 2025년도 국·도비 확보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2월말 현재 무위사 극락보전 해체 보수 사업 등 14건에 156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해체보수 사업 119억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 사업 16억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 사업 13억원 등이다.
군은 국·도비 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특히 지역 특화산업, 문화재 보존, 생활체육 지원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무위사 극락보전은 국보 제13호로 지정된 강진군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이번 해체보수 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안전성을 높여 문화재의 지속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추후 국가유산청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밀 진단과 보존 처리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 사업으로는 전통식품·농산물 가공 산업 육성,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며, 특화산업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약 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 여성·청소년 대상 생활체육 강좌 지원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 공모사업은 매년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사업 기획 단계에서 철저한 준비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강진군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전략적 사업 기획,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타당성 검토,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 등을 지속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군은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문금주 국회의원, 중앙부처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강진군의 강점을 부각하는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전남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 연계성을 높이고,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사업을 기획해 국·도비 확보 가능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2,79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군민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에 큰 전환점을 이뤄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 초 확보한 국·도비를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문화재 보존 및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도비 확보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국책사업에 도전해 지속 가능한 강진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