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보람된 일자리’ 도암면, 노인일자리 교육 확대
건의사항 청취 및 지원책 논의로 실질적·체계적 지원 강화
강진군 도암면이 지난 13일 '2025년 노인일자리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노인일자리 경로당급식도우미, 경로당회계도우미 등 실내 참여자 50명과 아름다운마을만들기, 문화재환경정비 실외 참여자 101명 등 총 151명이 참석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체계적인 교육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참여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보건소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위생교육은 근무 중 청결 유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수칙을 강조하고 일상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실천 방법도 공유됐다. 경로당 회계교육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 관련 재정 관리 및 예산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실무 절차를 설명했다.
또한,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를 통해 더욱 실질적인 지원책이 논의됐으며 향후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일하면서도 안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더 조심하며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순철 도암면장은 “올해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봉사 정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도암면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보람된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