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귀리 명품화사업…30억원 확보

전국 제일 귀리 브랜드 육성 박차

2016-06-13     김채종 기자

 
강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강진 귀리가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월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 추진 지침이 시달되어 5월 26일에서 27일까지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서면 발표 및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2017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강진 귀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강진 귀리는 현재 221농가에서 49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41%,전남 생산량의 92%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자원이다.
이에 강진군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향토산업을 통해 귀리를 제품화할 수 있는 가공공장 설치 및 대내외 홍보마케팅 활동, 귀리 기능성 연구 및 상품개발,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을 통해 강진 대표 품목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