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래 인재육성 지원하는 장학금 연이어 기탁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 2,000만원 강진군산림조합 윤길식 조합장 1,000만원

2025-01-31     임순종 기자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이 2,000만 원, 강진군산림조합 윤길식 조합장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각각 기탁했다.

강진완도축협은 축산업과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해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누며, 상생하는 가치를 추구하고 축산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06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1억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의 풍성한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조합원들과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강진완도축협은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산림조합은 2005년부터 매년 강진군 학생들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해마다 관내 지역사회에 꾸준한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진군산림조합 윤길식 조합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모든 학생들이 소외계층 없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국가과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나눔 실천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 강진군수는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꾸준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동참한 김영래 조합장, 윤길식 조합장,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