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시인, ‘문학과 창작 여름호?동국시집’ 詩 게재

‘여주를 말리며’ ‘꽃차 한 잔’ ‘동심재’

2016-06-13     임순종 기자

▲ 오대환 시인
강진에서 문학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오대환(군동)시인의 ‘여주를 말리며’ ‘꽃차 한 잔’ 시 2편이 「문학과 창작」여름호에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오 시인은 문학아카데미가 발행하는 계간 ‘문학과 창작’ 여름호에 2000년대 시인 신작 시 특집 14인에 선정돼 2편의 시가 실리는 영광을 안았다.
또 「동국시집」35호에 노마드 정신을 담은 시 ‘동심재同沈齋’가 게재돼 기쁨 또한 두배로 컸다.
오 시인은 “여주를 말리며, 꽃차 한 잔, 시는 80평 텃밭과 50여 평 꽃밭을 가꾸고 살며 함께 얻어진 수확물이어서 너무 기쁘다” 며 “나에게 있어서 노마드는 절대 사랑을 찾아다니는 이정표라 할 수 있고, 자연 속 삶의 화음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오 시인이 군동에서 살고 있는 집이 동심재(同沈齋)다. 노마드(Nomad) 정신을 이어가는 현장이다.
오 시인은 2012년 ‘미션21’로 등단, ‘긴 동행+사랑’ 문집을 펴냈다. 2년 전 목회를 정년 은퇴 하고 동심재 생활을 시작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