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동·평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추진
국비예산 55억 원 확보, 2018년 완공 예정
2016-06-13 김채종 기자
강진군 칠량면 영동리와 군동면 평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영동·평리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이달 중 시행하여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당초 71억 원 규모의 사업이었으나 강진군이 관련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과, 8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국비 55억 원과 군비 24억 원의 총사업비 79억 원이 투입된다.
하수처리장과 오수관로 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금번 사업은 칠량면 영동리 영동·강동·영풍 마을에 오수관로 15.7km, 220톤 규모의 처리장이 설치되며 군동면 평리 마을에 오수관로 8.4km, 10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이 설치된다.
특히 강진군은 영동·평리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을 통하여 그동안 정류되지 않고 방류되는 하수를 위생적으로 처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의 편익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오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본 사업은 처리장 건축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사업장 안전관리 및 감독업무 철저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