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365릴레이’ 기부 활발히 전개

청자골우리영농조합법인 김동훈 대표·태양영농조합법인 김세환 대표 동참

2025-01-16     임순종 기자

 

강진군 군동면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365릴레이 기부 캠페인이 뜨거운 호응 속에 전개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화방마을 전광열 이장의 기부로 시작되어 지역 사회에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어 청자골우리영농조합법인 김동훈 대표와 태양영농조합법인 김세환 대표가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하며 뜻을 함께했다. 두 대표는 2021년부터 매년 100만 원을 기부해왔으며,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이 각각 400만 원에 달했다.

김세환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고, 김동훈 대표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연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캠페인 홍보를 강화하며 365명의 기부자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과 물품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차영숙 군동면장은 “전광열 이장님, 김동훈 대표님, 김세환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귀감이 군동면 주민과 기업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군동면을 넘어 강진군 전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