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365릴레이 기부 본격 시작!
화방마을 전광열 이장, 올해 365릴레이 기부 캠페인 첫 주자 나서
2025-01-14 임순종 기자
강진군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365릴레이 기부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1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화방마을 전광열 이장이 나서며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1호 기부자로서 100만 원을 쾌척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전 이장은 “작은 기부지만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주민들 간의 결속이 더 강해지고, 더 많은 이들이 함께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전 이장의 이번 기부는 그의 꾸준한 나눔 행보의 연장선에 있다. 2023년부터 매달 5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정기 기부했으며, 22년과 23년에 56만 원을 일시 기부했다. 이번 100만 원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276만원에 달한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캠페인의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기부금과 기부 물품은 모두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화합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차 면장은 “전광열 이장님의 오랜 나눔 실천은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동면은 물론 강진군 전체에 나눔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