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치면, 제30대 문정아 신임면장 취임
문 면장 “선친 제9대 유치면장 지내 감회가 새로워”
2025-01-03 임순종 기자
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30대 문정아 신임면장이 취임했다고 전했다.
취임식에는 유치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마을 이장들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정아 면장은 취임사에서 “호남정맥의 끝자락 가지산의 기운이 유치댐에 오롯이 맺히어 유치면민이 하나되는 유치호를 만드는 것이 제 유일한 꿈이다” 며 “주민들이 하나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과 소득작목을 개발하여 안정된 삶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 고 말했다.
유치면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면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수몰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도록 산소로 가는 길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댐을 활용하여 관광객이 찾아오는 유치를 만들어 가겠다. 또 실향의 아픔을 안고 객지에서 떠돌고 있는 향우분들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는 방법은 제 고향을 잘 지켜내는 것이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아 면장은 1967년 유치면 송정리에서 태어나 1991년 12월 7일 유치면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선친께서 제9대 유치면장으로 10년 6개월을 재직해 남다른 감회 새롭다.
하셨습니다.
문 면장은 강직한 공직관을 유산으로 물려주신 아버님의 위업을 이어받아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단 각오를 단단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