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참다래 수출시장 개척
경남무역 초청 농산물 수출 확대 모색
2016-06-02 김채종 기자
강진군은 지난 27일 박수철 부군수 및 친환경농업과, 김옥환 강진군 참다래연구회 대표와 함께 ㈜경남무역(대표이사 박태훈)을 초청하여 군에서 생산되는 참다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관계자와 함께 강진군 대표 수출업체인 탐진들의 파프리카 선별 및 생산시설과 지난 2월 개장한 농산물 공동선별장을 견학하고 신규 수출품목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참다래 수출을 위해 상호 협의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 참다래의 대표 품종인 골드키위를 시범적으로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옥환 강진군 참다래 연구회장은“농산물 수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생산농가의 노력”이라며“농가의 수출의지가 확고한 만큼 앞으로 강진군과 협의를 통해 품종 단일화 및 생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세계시장에서 참다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무역은 1994년 경남도청에서 설립한 무역회사로 2014년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작년에는 파프리카 1천5백만불, 딸기 7백만불 등 우수 농산물을 일본, 홍콩,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 무역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