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지사협, 따뜻한 나눔 물결 이어져

달아래 영농조합법인, 도암면지사협에 100만 원 기부

2024-12-26     김채종 기자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달아래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0일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며, 도암면지사협이 추진 중인 ‘행복나무심기 프로젝트’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달아래 영농조합법인(대표 윤복동)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유기농 쌀을 판매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복동 대표는 “기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위로, 저의 작은 손길이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암면 주민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친환경 농법을 통한 생산 활동과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윤해성 도암면지사협 민간위원장 “지역사회의 복지를 책임지는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준 대표께 감사드리고 이번 나눔이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