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귀농귀촌 롤모델’ 대학과 개발 협력

귀농귀촌1번지 노하우 순천대학교와 교류

2016-06-02     김채종 기자

 
강진군은 지난달 28일 강진귀농사관학교에서 순천대학교 귀농?귀촌?창업 과정 교육생 30명을 초청하여 귀농.귀촌 실습 및 교육연구 교류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귀농귀촌교육 연구 교류는 강진군과 순천대학교가 공동으로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촉진을 위하여 귀농, 농업 정책을 설명함은 물론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및 성장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고 농촌 활력 증진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연구프로그램은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5명이 참석해 더 좋은 귀농교육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류를 증진했다.
지난달 11일에는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김재필 농촌지원과장이‘강진군의 귀농귀촌 사례 분석’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이번 28일에는 교육생들이 강진군을 방문하여 선배귀농농가에서 귀농인으로서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생들의 소감발표와 간담회를 갖는 등 귀농인들의 어려움과 성공담을 진솔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교류로 강진군에 방문한 임주희씨는“귀농을 준비하며 실제 경험보다는 책으로의 귀농을 더 가까이하고 있었다”면서“선배들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체험을 해보니 귀농에 한발짝 더 가까워 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최초의 귀농사관학교 설립, 전국 최초의 귀농지원조례를 제정한 귀농귀촌1번지의 원조로서 이 같은 노하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총 2386명(인구의 6%)이 성공적으로 귀농하여 명실상부 귀농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