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용정마을,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앞으로도 지역사회 위한 봉사의 나눔 실천”
2024-12-11 김채종 기자
강진군 신전면 용정마을에서 지난 10일 이용구 이장과 최윤희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15명이 연말을 맞아 마을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이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kg 30통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작년에 이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민들의 정성과 협동으로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신이 담겨 있어 받는 이웃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최윤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모두가 함께 나누는 기쁨이야말로 우리 마을의 가진 가장 큰 자산이다.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멈추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용정마을 주민들의 선행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데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신전면은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 신전면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연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