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육아용품나누미센터 개소

육아용품은 나누고 육아는 품앗이

2016-05-28     조창구 기자

 
장흥군은 장흥토요시장 다문화교류센터 2층에 '육아용품 나누미 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육아용품이 기증 혹은 재판매 형식으로 거래된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필요한 육아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육아 품앗이를 통해 부모가 아이를 함께 돌보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혹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이 있다면 육아용품 나누미 센터에 기증해서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 며 “육아용품 나누미 센터가 활성화돼 지역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남도 육아용품 나누미센터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전남여성플라자와 협약을 맺은 후 육아용품 나누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