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코로나19 고위험군·종사자 무료예방접종 확대
기존 65세 이상·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소자
2024-11-14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코로나19에 따른 건강 보호와 중증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 1일부터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종사자를 포함해 확대·시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확대돼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 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이번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벡스)가 사용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노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의 종사자들이 포함되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법에 근거한 다양한 보건의료 종사자 역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때에는 재직증명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관내 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총 10개소(강진읍 8, 마량면 1, 보건소 1)이며,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 일일 접종 인원이 제한돼 있어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필수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15~2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