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옥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강진지회장 향운봉사상 수상
장광옥 지회장 ‘강진귀촌, 부인과 함께 서당골 푸소농박 운영’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강진군지회 장광옥 지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3회 호국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향운봉사상을 수상했다.
호국봉사대상 수여식은 장례의전 선양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상으로 장례의전 선양위원은 국가유공자의 장례시 단체로 영구용 태극기 전수 및 관포식을 거행하여 고인의 명예와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날 훈격과 수상자는 △대상(장관상) 김기열 전북 대의원 △회장상 김성남 울산 지부장 △회장상 원범희 서울 선양부장 △향운봉사상 장광옥 전남 강진지회장 △창아봉사상 김익환 경남 선양단장이 각각 수상 했는데 전남에서는 장광옥 지회장이 유일하다.
장광옥 지회장은 나주출신으로 1968년 군에 입대하여 군 복무중 월남전에 참전하여 많은 작전에 참가 했으며, 화랑무공훈장을 수상했다.
그때 매복작전에서 큰 부상을 입고 필린핀 크라크 병원을 거쳐서 귀국하여 제2국민역으로 전역, 부산 항만해운업계에 취업하여 34년을 근무 정년 퇴직과 동시에 귀향, 강진과 인연이 되어 군동 신기마을로 2014년 11월 귀촌하여 정착했다.
현재 부인 노선희 씨가 운영하는 서당골 푸소농박을 틈틈이 돕고 있으며, 무공수훈자회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부터 군지회장과 전남지부 선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지회장은 참전유공자 처우개선 노력, 보훈회관 건립건의, 충혼탑 정화활동, 회원 애로사항 청취 등을 하면서 지회운영상 적자 발생분을 사비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전남서부지역 선양위원으로 임명된 후 매년 60여회 차례나 되는 장례의전을 한번도 빠짐없이 참여했고, 특히 강진에서 장례의식이 있을 때에는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여 선양위원단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칭찬이 자자하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는 군재직시절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어 국가로부터 수훈을 받은자들의 조직이고 공법단체이다. 서울에 중앙회, 광역시·도에 시·도지부, 기초자치단체에 시·군지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