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농가주부모임 역량 강화 교육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교육원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농촌을 지키는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농가주부모임은 강진 군동과 성전지역에서 실제로 수도작, 원예업, 과수업, 축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협의 대표적인 여성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신년하례식 떡국 봉사,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및 수매장 차봉사 및 김장김치 취약농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 첫날 이보용 경주교육원장의 특강 ‘농업협동조합 이야기’에서는 농협의 정체성과 협동의 의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강진농협이 1,111개 농축협 중에서도 여러 사업 및 경영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발표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특강 이후 진성국 조합장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농가주부모임의 발전 방향과 신사업 발굴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며 “협동이라는 대전제 아래 우리 농협의 파머스마켓, 예금 등 농협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우리 강진농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이야 말로 진정한 우리 농협 대표 여성조직이다” 며 “회원 한분 한분이 리더라는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우리농협 사업 이용을 여러 여성조합원에게 전파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하고 여성조직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농가주부모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주부모임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하는 농가주부모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