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진군지부, 강진교육지원청과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2024-08-27     김채종 기자

 

농협 강진군지부(지부장 장흥모)는 지난 27일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과 함께 강진고등학교 등굣길에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삼 강진교육장, 정필환 강진고 교장, 송승언 강진군 농정실장,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 윤재선 도암농협 조합장, 장흥모 농협 강진군지부장 등이 참여하여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500개를 준비해 개학을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줬으며,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이 밥 한공기 반정도인 154.6g에 그치는 등 현재도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어 쌀의 산지 재고가 과잉되고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병삼 교육장은 "개학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농협에 감사드리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도 기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 교육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으며, 장흥모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이어 강진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강진교육지원청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쌀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강진군지부는 이날 강진쌀 소비촉진을 위해 강진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챌린지」를 병행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강진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