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실제훈련’ 실시
초동조치 능력배양 등 비상대비 철저
2024-08-21 김채종 기자
강진군은 지난 20일, 군 성전면 소재 신강진전력소에서 제8539부대 2대대,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강진 한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발생 대비 ‘2024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전과 같은 비상 대비 훈련’을 목표로,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위기 상황 속 신속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변화된 국제 정세 및 안보 환경을 반영해 테러범 침투에 따른 폭탄물 설치, 폭발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112신고에 따른 경찰과 군부대 출동, 소방서 출동과 화재 진압, 현장 인명구조 등의 순서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군은 공습 시 군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일(목), 오후 2시부터 20분간 강진 아트홀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