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로컬푸드 개장 5주년, 누적매출 159억 달성

출하농가 393곳 품목 711개··· 하루평균 이용 1,600명 반값+ 강진여행 혜택 누구라도 반값 쇼핑 긍정 영향

2024-07-26     임순종 기자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8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장흥모 농협강진군지부장, 권오철 로컬푸드 출하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떡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이후 강진농협 로컬푸드 매장을 둘러보며 출하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진군 농수축산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7월에 개장해 5년 동안 총 매출액 159억 원을 달성하고, 393호의 출하 농가가 등록 및 쌀, 김치, 막걸리, 쌀귀리, 화훼 등 711개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강진농협 로컬푸드는 개장 이후 빠른 정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잔류농약 등 463종의 안전성 검사 실시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출하농가의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생산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하루 평균 로컬푸드 이용 고객 1,600여명이라는 탄탄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강진군이 추진 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당일 지급되는 정산금으로 로컬푸드 매장에서 반값 쇼핑을 즐기면서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진군에서 재배하고 당일 수확한 산지 직송 농수축산물을 50%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알뜰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