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복지시설·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200명 한자리에

장기요양원 역할·돌봄문화 확산···요양보호사의 날 행사 성황

2024-07-23     김채종 기자

 

강진군은 지난 19일 강진군 강진읍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요양보호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강진군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류시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7월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노인 돌봄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인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요양보호사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켜 바람직한 돌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애(愛)을 기반으로 ‘내일의 나를 돌보는 나에게도 돌봄이 필요합니다’란 주제로 어르신, 종사자, 가족들까지 모두 포함한 존중받는 돌봄을 실천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류시현 강진군노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그동안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헌신적 돌봄으로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1명(김숙자 외 10명)이 강진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차미경씨 등 3명은 군의회 의장 표창을, 윤종옥 씨 등 3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강진완도지사장 표창을 수상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