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든든한 버팀목 가정위탁세대 발굴·지원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국 최고의 보편복지 실현
2024-07-17 김채종 기자
강진군 신전면이 이달 1일부터 만 18세 미만(고등학교 재학 중인 만 18세 이상 아동 포함)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질병·가출·이혼·실직·사망·학대 등으로부터 양육을 받지 못하는 보호아동을 양육하는 조손가정, 친인척 및 비혈연 가정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가정위탁세대는 양육보조금(월 34만~56만원), 아동용품 구입비, 기초수급자 지원(생계급여 1인당 71만원, 의료급여), 디딤씨앗통장(목돈마련), 상해보험 가입, 심리검사 및 치료비,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대학진학자금, 후원자 및 결연기관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신전면은 가정위탁세대 1가구 발굴 후 추가 발굴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혜택에서 누락되거나 숨어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필요한 지원이 빠짐없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