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시인 ‘제6회 전국 윤동주 시 낭송대회’ 동상 수상

오대환 시인 "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동을 보여주고 싶었다"

2024-06-04     임순종 기자
오대환 시인

 

제6회 전국 윤동주 시 낭송대회에서 오대환 시인이 동상을 받았다.

전국 윤동주 시 낭송대회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이 부활한 고장 광양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이사장 천창우)가 주관하는 공정하고 격조 높은 시낭송 대회이다.

영호남과 서울 안양 청주 서천 등에서 보내온 낭송 동영상으로 지난 25일 영상 심사를 거쳐 6월 1일 49명의 후보들이 본선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동상으로 상장과 상금을 차지한 오대환 시인은 예선에서 강진의 풍광을 노래한 자작시 ‘강진 서사’를 낭송 했고 본선에서는 ‘별 헤는 밤’ 윤동주 시를 낭송했다.

 

오대환 시인은 2019년 하동 박경리 문학관이 주최, 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하는 ‘2019하동섬진강에 벚꽃피면’ 전국 시 낭송 대회에서 ‘모란이 피기 까지는’을 낭송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오대환 시인은 “앞으로 육화된 낭송과 고운 품격으로 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감동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대화 시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단 윤리위원이며 제8회 강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꽃들은 사이가 좋다’ ‘아홉 그루의 자작나무가 불타고 있네’가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