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물축제, ‘미술과 생태학의 만남’ 미술전시회 29일 열려

2023-07-25     위창복 기자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서 ‘미술과 생태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 중 탐진강 일원에서는 설치 미술과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미술 이벤트가 펼쳐진다. 조각과 회화 전시는 장흥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3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박항률 작가 저너머 작품 소재는 장흥 용산에 있는 소등섬이 그려져 있다.

조각가 5명이 17점이나 되는 많은 조각 작품을 보여 주는 것은 평소 미술 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함께하는 미술로는 지역주민과 물축제장 전시관에서 29일 9시30분 부채만들기, 30일 아동들에게 점토 만들기가 진행된다. 지역민 누구나 전시 기간 동안 드로잉을 접수해 전시 마지막날 시상식을 갖는다.

탐진강 야외에서는 김호준작가 라이브페인팅이 있고, 고수경작가 29일 3시~5시 케리커쳐 그려 주기를 진행한다. 선우항 작가는 프레스코기법을 이용한 아테네학당 앞 포토존을 마련했다.

총괄기획은 장흥 관산 출신인 박수현 갤러리대표이고 목포대 전성규 교수, 유벅 작가, 서길헌 작가, 이민주 작가, 중앙대 김선두 교수, 도화헌 박성환 관장이다.

참여작가는 고성희, 권시숙, 권신애, 김선두, 김원근, 김정옥, 김정좌, 김창수, 김호원, 김호준, 류지선, 마 C, 박성실, 박성환, 박수현, 박영율, 전성규, 박일정, 박종하, 박항률. 서길헌, 선우항, 수 박, 양대근, 우창훈, 유 벅, 이경원, 이 도, 이미연, 이민주, 이상구, 이경원, 이종규, 이호국, 정일영, 조수경, 조은주, 최장칠, 허 진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