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밤호박, 강진 틈새작목 육성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재배 기술 교육

2016-03-21     조창구 기자

 
강진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니밤호박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관내 미니밤 호박 재배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에 들어가기 전 육묘, 토양관리, 병해충관리 등 전반적인 재배 기술과 함께 신규 재배 농가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의 미니밤호박 재배는 2013년에 도입, 농업기술센터에서 집중 육성하여 현재 5㏊의 면적에서 30농가가 재배 중인데 농약사용을 하지 않는 재배방법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품질향상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미니밤호박은 7~800그램으로 일반 단호박보다 작지만 월등한 당도와 구수한 밤 맛이 특징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형성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미니밤 호박의 황색은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가 높아 노화방지 및 암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로리가 낮고 영양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