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 전남청장 표창 수상
박시현 윤창준 경장, 아파트 절도범 검거 유공
2013-11-25 임순종 기자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석종 전남경찰청장이 장흥경찰서를 방문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아파트 빈집털이를 한 절도범을 검거한 유공으로 강력팀 박시현, 윤창준 경장에게 표창과 격려금을 각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전국을 무대로 대포차량을 타고 다니며 복도식 아파트의 초인종을 눌러 빈집만 골라 방범창을 뜯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총 23회에 걸쳐 약 1억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장흥경찰은 1년여의 용의자 차량을 CCTV 분석 등 끈질긴 수사로 검거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주범 K씨를 구속 송치했다.
이날 전 청장은 시상식에서 “3급서는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항상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근무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장흥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