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어르신 기저귀 지원

“거동 불편 재가 요양 어르신 36가정에 팬티 기저귀 전달”

2023-05-31     김채종 기자

강진군 신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동열, 박병철)는 지난 25일, 재가 요양 서비스 어르신 36가정에 팬티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질환과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상시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신전면 지사협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받은 사초마을 한 어르신은 “날마다 사용하는 기저귀 비용 때문에 힘든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동열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전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전면 지사협은 주거 여건 취약 가구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 외 6개 사업에 대해 사업비 2천 400만 원을 투입하고 연내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