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 1회용 주사기 재사용 현장점검
군 보건소, 의료기관 21개소 대상
2016-02-29 임순종 기자
이번 점검에서는 ‘1회용 주사기의 사용실태’ 에 대한 점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이용 환자들에게 ‘1회용 주사기 등 재사용 의심 의료기관’ 에 대한 공익신고가 2월부터 보건복지부 및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함을 홍보하고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1회용품 의료기의 재사용에 대한 강화된 의료법 처벌 규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고 접수된 의심기관에 대해서는 복지부, 보건소 및 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즉각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1회용 주사기의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해당 의심기관의 주사 및 내원자 명단을 확보하고 혈액매개 감염병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복지부에서‘1회용 주사기 등’재사용 여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 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재사용의심기관을 선정, 별도의 조사반을 구성하여 3월부터 5월까지 의료기관에 대한 일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의료기관의 1회용품 의료기의 재사용에 대한 점검을 계기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위반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을 통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