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음애그린 농산물 공동선별장 ‘개장’
농산물 추하 비용 경영비 절감
2016-02-29 임순종 기자
마음애그린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농산물 출하 비용, 경영비 절감으로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강진군과 강진농협, 공선출하회 3자가 공동 추진했다.
강진농협은 토지를 지원했고 공선출하회는 운영을 맡기로 했다. 대지 2,700㎡에 건축물 894㎡ 규모로 공동선별장과 포장실, 저온창고, 사무실, 회의실 등을 두루 갖췄다.
공동선별장이 들어서기 전 강진 관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딸기 대부분은 개인농장에서 선별?출하돼 새벽시간 공판장 출하 시 졸음운전 등 안전문제와 청결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공동선별장 건립에 따라 공동선별, 공동출하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게 돼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강진군은 51ha에서 딸기 1428여 톤, 6ha에서 토마토 6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공선출하비용 절감과 대외 가격결정력 및 교섭력 확보를 통해 맛 좋은 딸기, 토마토 등의 작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원예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